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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식

2인조 카빈강도

by 이슈★몽땅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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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꼬꼬무 시즌2에서 소개된 2인조 카빈강도 사건은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사실 이 사건은 2인조 카빈강도라 불리기전에 동반자살 사건으로 불렸었는데, 동반자살은 잘못된 이야기로 2인조 카빈강도라고 부르는것이 맞습니다.

아이들을 살해한 후 자살하였는데, 아이들은 살고싶어하고였고 선택권이 없었기에 아빠에 의한 사살이지 동반자살이 아닙니다.

 

꼬꼬무 시즌2에서도 다뤘지만 2인조 카빈강도 사건을 정리하면서 이 사건을 동반자살이 아닌 2인조 카빈강도 사건으로 더욱 알리고싶습니다.

 

꼬꼬무 시즌2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에서 무려 17시간동안 이어진 공포의 인질극에 숨겨진 그날의 충격적인 구로동 2인조 카빈 강도 사건 이야기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을 통해 들려준 열아홉번째 이야기는 "공포의 17시간, 구로동 2인조 카빈 강도" 사건 입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1974년 7월 25일 밤, 한 신문사 사무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2년차 막내 사진기자 이병훈씨는 전화기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특종은 못해도 낙종만은 피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걸려올지 모르는 사건사고 호출에 바짝 긴장하고 있던 찰나, 전화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지금 당장 개봉동으로 가봐! 주택가에서 총소리가 났대. 살인사건이야"

다급한 목소리에 곧바로 출발한 병훈씨는 도착 후 충격적인 현장을 보게 됩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평온해 보이는 2층 주택 안, 거실 계단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고 그 위쪽엔 30대 남자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놀랍게도 이마에 총을 맞은 상태 였다고 합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그의 이름은 문도석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2층 마루에도 총격으로 사망한 어린 아이가 있었던 것입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아이는 문씨의 7살 아들로 밝혀졌습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첫번째 호출 후 다시 회사로 복귀한 사진기자 병훈씨는 겨우 조간신문 마감 시간에 맞춰 사진을 넘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숙직실에서 잠시 눈을 붙이려던 새벽 4시경, 또 다시 전화 벨소리가 울렸습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바로 인천으로 넘어가! 인질극이 벌어졌대! 빨리!"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병훈씨는 서둘러 인질극이 벌어졌다는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그가 도착했을때 현장엔 수백 명의 경창들이 한 주택을 에워싸고 있었고, 총을 든 남자가 여자 한 명과 어린 아이 두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 중이었다고합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인질범의 이름은 이종대였는데요.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경찰은 인질범에게 수차례 자수를 권유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단호했습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어차피 난 사형이다! 여기서 다 털어놓고 죽겠다"

그동안 수차례 살인을 저질렀다는 자백과 함께, 시신을 묻은 위치가 표시된 약도를 직접 그려 경찰에게 건네기까지 하는데 과연 인질범 이종대의 말은 사실일지, 그는 왜 경찰조차 알지 못했던 살인사건을 자백한것인지 그날을 이야기했습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더 놀라운 사실은 개봉동 주택에서 사망한 문도석과 인질범 이종대가 여러 건의 살인을 함께 저지른 공범이라는 것이였습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하룻밤 사이 연이어 벌어진 총격 사망사건과 인질극, 두 사건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꼬꼬무 시즌2에서 소개했습니다.

 

 

구로동 2인조 카빈강도 사건 정리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1972년부터 1974년까지 이종대, 문도석 2인 (2인조 카빈강도)이 탈취한 M1 카빈 소총을 사용해 여러 건의 강도살인을 저지른 사건입니다.

주범 격인 이종대는 불우한 가정 출신으로, 20살이던 1955년부터 상습적으로 강도를 저지르다 1957년 경찰에 검거되어 군산교도소에 수감되었으나 1958년 7월 9일에는 교도관을 폭행하고 권총을 탈취, 교도소를 탈옥했다가 2시간만에 다시 검거되는 등의 전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문도석 또한 불우한 가정 출신으로 대한민국 해병대에 입대했으나 탈영을 저질러 불명예전역을하고 운전사 일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안양교도소에 수감되었는데, 여기서 이종대를 만나 의기투합하게 되었습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그 후 둘은 여러건의 범죄를 저지르다 1972년 7월 27일 은행에섯 직원 월급을 찾아 나오는 서울 상명초등학교 직원을 납치 강도 후, 총이 있으면 더 크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1972년 9월 경기도 평택의 예비군 무기고에서 M1 카빈 소총 3정과 다수의 실탄을 절취하였습니다.

특히 범인들이 사용한 M1 카빈 소총은 은닉에 편하도록 개머리판과 총열덮개들을 제가하고 권총손잡이를 만들어 붙여 대형 권총 수준으로 크기를 줄였습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그 이후 이들은 1972년 9월 12일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던 이모씨를 납치했다가 반항이 심하자 사살한 뒤 암매장하고, 1973년 8월 25일 구로공단에 소재한 한 회사에서 직원 월급으로 찾아오던 현금을 카빈소총 위협사격을하며 탈취하는 무장강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1974년 7월 23일 승용차를 빌려 지방으로 내려가던 중 승용차 운전사 최모씨가 이들이 숨긴 총을 발견하자 역시 사살한 후 암매장하고 그 승용차를 탈취하였다고 합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이후 경기도 오산, 성남 일대를 이동하던 중 7월 25일 새벽 경기도 오산시 죽미령 인근에서 승용차가 고장나자, 지나가던 택시를 세웠으나 이들의 언행에 수상함을 느낀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였다고 합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출동한 경찰이 검문하려하자 이들은 경찰에게 총격을 가하고 택시를 탈취해서 도주한 후 각자 흩어져서 자신의 연고지로 도주하였습니다.

그러나 택시 안에 문도석이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흘리고 가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여 경찰이 이들의 연고지에 급파되자 각자 자신의 가족들을 인질로 삼고 경찰과 대치하던 중 먼저 1974년 7월 25일 문도석이 아들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했으며, 다음날인 26일 이종대도 아내와 두 아이를 상해하고 자살했다고 합니다.

2인조 카빈강도
2인조 카빈강도

이종대가 자살하기 전 살해한 피해자들의 암매장 장소를 경찰에 알려준 덕분에 피해자들의 시신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얼마전까지 동반자살 사건으로 다뤄졌었는데, 동반자살이 아닌 살해로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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