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영탁이 계약문제와 관련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영탁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영탁막걸리 출시소식을 듣고 구매하신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영탁막걸리로 알려져온 예천양조는 영탁과의 재계약 관련 문제에서 영탁측이 불합리한 조건을 제시하였고, 이를 받아들이지못해 재계약에 실패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적으로 소속사 측에서 영탁 반박에 나섰습니다.
문제가 되고있는 계약내용과 영탁 반박 내용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탁 반박에 나서다 (feat.영탁 막걸리)
영탁 막걸리 제조업체 예천양조가 가수 영탁 측의 무리한 요구로 모델 재계약이 불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예천양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영탁 측과 2020년 4월 1일 당시의 전통주업계 최고모델료를 갱신하며 영탁막걸리 광고 모델로 1년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1년 6월 14일 만료 및 최종적으로 재계약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예천양조는 "영탁측이 모델료 별도, 상표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1년간 50억원, 3년간 1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했고, 최종 기한일까지 금액 조율을 거부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영탁 측의 요구액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과 함께 6월 협상 당시 최종적으로 7억원을 제시했으나 재계약 성사가 결렬됐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예천양조는 영탁과의 재계약은 불발됐으나 영탁막걸리 상표사용에는 문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법무법인 바른 정영훈 변호사는 "박영탁은 상표 영탁의 상표권자나 전용사용권자가 아니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호되는 상품표지 영탁의 보유자도 아니다. 이에 예천양조는 그동안 막걸리에 사용해온 상표 영탁을 앞으로도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영탁막걸리는 예천양조가 지난해 출시한 막걸리로 영탁막걸리 제품명에 대해 "백구영 회장의 이름 끝자 영과 탁주의 탁을 합친것" 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제품 이름은 영탁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예천양조는 "2019년부터 진탁, 영탁, 회룡표 이름 3개를 지어놓은 상태에서 고심 끝에 2020년 1월 28일 영탁으로 상표출원을 하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탁의 일부 팬들은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을 불러 영탁이 인기를 끌자 뒤늦게 상표권을 출원한것이라고 반박하였습니다.
영탁은 지난해 1월 23일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을 불렀고 예천양조가 영탁막걸리 상표를 출원한 시기는 지난해 1월 28일 입니다.
예천양조는 "2020년 총매출이 50억원 당기순이익이 10억원 대로 이제 성장하려는 지방 중소기업에 지나지 않는다"며 "재계약 사정을 모르는 많은 분들이 영탁님을 이용하고 내팽개친 악덕기업이란 오해를 확대 양산 하고 있어 피해가 상당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영탁 반박이 시작되었습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법적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공식입장을 통해 "예천양조는 영탁측이 예천양조에 150억원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해 협상이 결렬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영탁 측이 예천양조에 150억원을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예천양조는 지난해 하반기 영탁 상표 출원을 위해 영탁 측에서 사용 승낙서를 요청했지만 영탁측은 이를 거절하였습니다.
영탁 반박 내용을 보면 영탁 측에서는 50억원 또는 150억원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이후 한 동안 연락이 없어 협상이 종료된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합니다.
예천양조 측이 협상을 하자고 다시 연락이 와 예천양조가 상표 출원하는 걸 전제로 조건을 제안했고, 세종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알렸다고 하였습니다.
예천양조의 영탁 상표권 사용 권한에 대해서는 "계속 분쟁이 되는 경우 특허청의 판단 및 종국적으로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예천양조의 주장이 타장하지 않다는 점이 확인 될 것"이라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예천양조의 막걸리는 가수 영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제품이다. 이 점에 대해서도 오인 또는 혼동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영탁 반박에 나서다 "예천양조 측 입장 전문"
[트로트 가수 영탁 측 3년 계약금 150억 요구로 영탁막거리 재계약 무산]
그동안 많은 분들의 기대를 모았던 예천양조와 트로트가수 영탁측의 영탁막걸리 모델 재계약은 안타깝게도 2021년 6월 14일 만료 및 최종적으로 대계약에 이르지 못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예천양조와 트로트가수 영탁측은 2020년 4월 1일, 당시의 전통주업계 최고모델료를 경신하며 예천양조 "영탁막걸리 제품"의 광고 모델로서 1년간 계약을 맺어 왔습니다.
-트로트가수 영탁 측 재계약 요구조건
1. 2021년 4월 결까지 재계약 및 상표의 등록에 관련해 협의, 트로트가수 영탁측은 모델료 별도, 상표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등 1년간 50억, 3년간 150억원에 달하는 금액 요구.
2. 2021년 6월 14일 최종기한일까지 금액 조율 거부
-예천양조 재계약 제시안
1. 영탁 측의 요구액은 도저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과 현실과 맞는 금액과 조정요청
2. 2021년 6월 협상 최종적으로 7억원을 제시.
-양측의 재계약 협상 결론
1. 예천양조와 트로트가수 영탁측은 재계약 협상액의 입장차이로 2021년 6월 14일 최종적으로 재계약 성사 결렬.
(법무법인 (유) 바른 담당변호사 정영훈의 검토의견)
2. 박영탁은 상표 "영탁"의 상표권자나 전용사용권자가 아니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호되는 상품표지 "영탁"의 보유자도 아님, 예천양조는 그동안 막걸리에 사용하여 온 상표 "영탁"을 앞으로도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음.
3. 상표를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상표를 등록 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별개의 논의임. 예천양조가 상표 영탁의 출원에 대하여 등록 받지 못한 것은 예천양조가 상표 영탁을 적법하게 사용할 수 없음을 뜻하는 것이 아님.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적법하게 사용되고 있는 상표는 수없이 많음.
-공식 입장 발표의 취지
지난 34년여 전통주 외길인생을 걸어오면서 막걸리 인생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영탁막걸리를 꽃피울 수 있게 된 것에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저희 예천양조는 트로트가수 영탁님에게 지금까지 영탁막걸리 광고모델로서 도움을주신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트로트가수로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저희 예천양조는 2020년 총매출이 50억원 당기순이익이 10억원대로 이제 성장하려는 지방 중소기업에 지나지 않습니다.
재계약 사정을 모르는 많은 분들이 영탁님을 이용하고 내팽개친 악덕기업이란 오해를 확대 양산 하고 있어 피해가 상당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유튜브 방송, 팬 카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과 농협 하나로 마트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벌이고 있는 영탁막걸리 불매운동과 악덥기업이란 음해로 인해 예천양조와 전국 100여개 영탁막걸리 대리점들이 존폐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예천양조와 전국 대리점들에게 있어 영탁막걸리는 수 백 여명의 가족 생계와 직결되어있는 삶의 터전입니다.
하루하루 피땀 흘려 정직하게 일하는 저희를 오해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영탁막걸리의 맛과 품질로서 판단해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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