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트위터 논란

여성의 인권을 말하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공식 트위터에 부적절한 욕설이 올라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페미니즘 자체를 비난하는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공공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트위터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부적절한 트윗을 올린 작성자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페미니즘 그 자체를 욕할 수는 없는것같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트위터에 어떤 글이 올라왔기에 이런 파장을 불러일으켰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페미니즘을 독려하는 와중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공식 트위터 계정에 부모 패륜 표현이 올라와 논라이 일고있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연간 예산이 145억 7400만원이나 됩니다.

13일 오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트위터에는

"커밍아웃 후 부모의 X같음 견디는 꿀팁좀 알려줘" 라는 글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해당 트윗은 바로 지워졌지만 빠르게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SNS 관리자가 자신의 계정을 로그아웃하지 않은 채 공공기관 SNS에 글을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여성의 인권을 다루는 공공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직원이 부모 욕설을 게재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해 논란이 확산되고있습니다.

빠르게 해달 글이 퍼져나가면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는 한때 마비됐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거센 비난을 하였습니다.

2009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014년 1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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