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멜파티 그리고 닌텐도 마리오파티 뭐가 다를까?

다양한 게임이 계속 생성되고 있지만 한결같이 재밌는 게임을 찾기는 여전히 힘듭니다. 질릴만한 요소 없이,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품멜파티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닌텐도 마리오 파티와 굉장히 유사한 편입니다. 저는 닌텐도 게임인 마리오 파티도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자극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품멜파티 게임 총정리

품멜파티 기본정보

스팀에서 출시한 게임으로 첫 구매 시 15,000이 부과되는 유료 게임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플레이했던 모든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보면, 90% 이상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었다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게임에 지친 사람들이 찾아오는 게임인 것 같네요. 4인~최대 8인까지 한 번에 플레이가 가능하며 다른 유저 아이디를 사용하거나 로컬 플레이를 통해서 하나의 컴퓨터로 여러 명이 동시에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각자 컴퓨터가 없어도 같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 스팀 품멜파티 바로가기 ]

http://www.rebuiltgames.com/

 

기본 플레이 방식

게임에 참가해있는 플레이어들이 제일 처음 들어오게 되면 주사위를 굴려 순서를 정합니다. 정해진 순서대로 주사위를 굴려 보드게임판 위를 움직이게 됩니다. 모두 한 번씩 주사위를 돌리고 첫 번째 순서로 돌아갈 때, 미니게임이 진행됩니다. 미니게임은 수백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무엇이 나올지 랜덤이기 때문에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이 게임에서 승리한 순서대로 주사위 굴리는 순서를 바꾸어 다시 진행하게 됩니다.

미니게임에서 이겨야 하는 이유는 또 있는데요. 바로 등수에 따라서 보드게임 위에 있는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와,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템은 미니게임뿐만 아니라 아이템 칸에 도착했을 때도 얻을 수 있습니다. 획득하는 아이템들은 모두 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게임 안에서 나한테 도움이 되거나, 상대방을 방해하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선인장" 아이템을 획득하였다면 다른 플레이어의 점수를 0으로 만들어 트로피가 위치한 곳에서 제일 먼 곳에 부활시켜버립니다.

열쇠를 빼앗는다거나, 떨어뜨리게 만들어서 트로피를 얻지 못하게 할 수도있습니다. 품멜파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트로피 갯수를 많이 모으는 것이기에 다른사람들이 많이 얻지못하게 하면서, 나는 많은 갯수를 보유해야하기 때문에 치열한 두뇌싸움이 될 수 도있습니다. 품멜파티를 하다 보면 닌텐도 게임인 마리오 파티와 유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마리오 파티도 보드게임 형식이고, 미니게임도 있고, 아이템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합니다. 하지만 다른 점을 찾는다면 마리오 파티는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인기가 있었던 반면, 품멜파티는 조금은 잔인한 느낌을 주는 그래픽을 사용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누군가 상자를 열어 트로피를 획득했다면, 랜덤 한 곳에서 상자가 다시 생성되게 됩니다. 품멜파티는 게임 내에서 정한 트로피를 제일 먼저 얻은 사람이 생기면 게임이 끝나기 직전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트로피만 모은다고 게임이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이 끝나기 전 시상식을 진행하게 되는데 미니게임에서 제일 많은 횟수를 이긴 사람, 열쇠를 제일 많이 뺏은 사람 등 순위를 매겨 트로피를 1개씩 더 지급합니다. 이러한 시상식까지 모두 다 끝난 다음에 트로피 개수를 합산하여 제일 많은 사람이 최종 승리를 하게 됩니다.

 

게임 후기

닌텐도 게임 칩에 비하면 15,000원은 그렇게 큰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요즘에 무료로 나오는 게임들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조금은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금액이라고 봅니다. 아기자기함보다는 보드게임 본래의 목적에 충실하며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게임이 빨리 질려서 고민이었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플레이해볼 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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