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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유명한 인공지능, 알파고

by 이슈★몽땅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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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인공지능 알파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명한 인공지능, 알파고

 

알파고는 무엇일까?

알파벳의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바둑으로 프로기사와 겨뤄 이긴 최초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알파고의 ""는 일본어로 바둑을 뜻하는 碁, 바둑 기에서 따온 말이다. "고"는 일반적으로 바둑을 의미하는데 서구 언론에서 쓰인다. 구글에 인수된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바둑 프로그램으로, 자기 자신과의 자가 대국을 통한 학습이 가능하다.

알파고에 대해 더 알아보자

자체적으로 알파고를 다른 바둑 인공지능들과 겨루는 테스트를 한 결과 495전 494승 1패를 기록하였다. 이 중에 1패는 알파고의 실수로 졌다고한다. 1패를 했을 때 알파고가 실수한 부분을 보완하여 현시점에서 최강의 바둑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알파고가 나왔을 때 바둑 업계는 모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존재하던 다른 바둑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모습에 굳이 젠이나 크레이지 스톤과 같은 프로그램들이 아직도 존재를 해야 할까, UEU대회 (바둑 인공지능 대회)를 계속 주최하는 게 올바른 선택인가를 두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었다. 알파고의 장점은 초중반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처음에 바둑 인공지능이 처음 나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이라는 것을 듣고 계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므로 초중반에는 약하다가 후반부에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었지만 그것은 AI의 알고리즘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생각이었건 것으로 드러났다. 바둑의 초중반에는 계산을 해서 한다기보다는 예측해야 할 것도 너무 많고 변수도 많기 때문에 인간도 직관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공지능은 딥러닝을 통해 인간의 직감 능력을 모방한 것이지만 판단능력이 오히려 인간을 능가하고 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초중반에는 경우의 수가 무지하게 많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계산을 끝내고 수를 내는 인공지능을 인간은 이길 수 없다. 후반에 접어들어서는 계산해야 할게 줄어들어 대항해 볼만 하지만 초중반의 게임에는 거의 승산이 없다. 알파고는 바둑계에 '모든 것은 계산으로 감당할 수 있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주고 2017년 12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되고 알파고의 모든 자원을 다른 인공지능 개발자원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고도 약점이 있다

알파고의 가장 큰 약점은 중후반 끝내기이다. 알파고끼리의 강화 학습을 진행하였지만 중반 이후의 기술을 딥러닝으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정보를 거의 얻을 수 없었다. 비슷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절예나 딥젠고의 경우 인간이 무리 없이 계산하는 후반의 사활과 끝내기에서 실수를 보여 역전을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 패가 걸려있어 상황이 복잡하게 됐을 때 알파고 제로도 중국 프로에게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을 보였었다. 그 말인즉슨 알파고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초중반만 잘 버틴다면 후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거다. 두 번째는 사활 문제이다. 특히 퀴즈를 위해 강제로 이상한 모양을 만든 경우 거의 동작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세 번째는 축 버그리다. 대표적인 인공지능의 버그이다. 수십 수짜리의 수 읽기를 해야 하는 축의 결과를 보기 위해서 인간은 축머리만 확인하도록 교육을 받고, 예전에 만들어진 인공지능들도 이 부분에 예외 코드를 사용해서 처리했다. 하지만 제로 계열의 인공지능은 별도의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습될 때까지 실제로 강화 학습만을 하면서 지켜볼 수밖에 없다. 

개인적인 생각

 나는 바둑에 관심도, 소질도 없던터라 이세돌조차도 잘 몰랐었다. 그러다 뉴스를 봤는데 알파고와 이세돌의 경기가 나오고 있었다. 원래 바둑을 하지 않던 엄마, 아빠도 집중해서 보고 있었고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 장면을 지켜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바둑을 두고 이기고 지는 건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그 대상이 인공지능 알파고였기 때문에 더욱 진지하게, 흥미롭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파고에게 지고 난 후였지만 이세돌은 그래도 대결을 했었다. 인간으로서 알파고에게 대항하여 후반부까지 간 것도 이세돌 4국 밖에 없다고 들었는데 그 시절 아무것도 모르던 꼬꼬마가 들어도 정말 멋진 말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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