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가 김홍빈의 실종 수색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등반가 김홍빈 대장은 산속에서 잠들게되었습니다.
끝까지 찾아봤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등반가 김홍빈 대장의 뜻이였다고하니 겸허히 받아들이고 존중하겠습니다.
등반가 김홍빈 대장의 명복을 빕니다..
등반가 김홍빈, 산속에 잠들다..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 된 등반가 김홍빈 대장에 대한 수색 작업이 가족의 요청에 따라 중단됐습니다.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는 26일 광주지청에서 브리핑하고 등반가 김홍빈 가족의 의사를 존중하여 수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구조대 헬기 1대가 실종 추정 지점 상공에서 수색했으나 등반가 김홍빈 대장을 찾지 못했습니다.
구조대 헬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베이스캠프에서 판독한 결과 등반가 김홍빈 대장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가족은 사고 지점의 험준함과 전날 수색결과를 고려 현실적으로 생환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추가 수색 중단을 요청했다고 대책위는 설명하였습니다.
현지 원정 구조대원들도 가족의 의사를 존중해서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등반가 김홍빈도 생전에 배우자에게 사고가 발생하면 수색활동으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구조대는 베이스캠프에서 철수 할 예정입니다.
당초 현지 지원을 하러 가기로 한 광주산악인으로 꾸려진 지원단은 이날 밤 출국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현지 대원의 귀국 지원 행정사무처리 물품 정리 등을 맡을것입니다.
대책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등반가 김홍빈의 업적을 고려, 가장 영예로운 방법으로 장례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고미영 대장의 대한산악연맹장 박영석, 김창호 대장의 산악인장의 사례를 참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해 산악인장으로 치를 계획입니다.
등반가 김홍빈 대장의 공적 등을 감안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상 추서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대학산악연맹이 추천하면 정부심사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하게됩니다.
조인철 대책위 위원장은 등반가 김홍빈 대장 구조와 관련해서 파키스탄과 중국 정부가 최대한 지원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등반가 김홍빈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4시 58분 파키스탄령 캬슈미르 북동부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던 도중 해발 7천900미터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했습니다.
[ 등반가 김홍빈 조난사고 자세히보기 ]
등반가 김홍빈 대장은 조난상태에서 다음날 오전 러시아 구조팀에 의해서 발견된 후 주마를 이용해 올라가다가 추락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등반가 김홍빈 대장 업적
-196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1983년 대학산악부 가입
-1989년 네팔 에베레스트(8850m) / 파키스탄 낭가파르캇(8125m) 등정
-1991년 북미 매킨리(6194m) 단독 등반 (※손가락 10개를 모두 잃음)
-1997년 유럽 엘브루즈(5642m) /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등정
-1998년 북미 매킨리 등정 / 남미 아콩카쿠아(6959m) 등정
-2000년 네팔 마나슬루(8163m)등반
-2002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 북미 매킨리 등정
-2003년 키르기스스탄 레닌피크(7132m) 등정
-2006년 가셔브룸 2봉(8035m) / 티베트 시샤팡마(8027m) 등정
-2007년 네팔 에베레스트(8850m) / 호주 코지어스코(2228m) 등정
-2008년 네팔 마칼루(8463m) 등정
-2009년 남극 빈슨매시프(4897m) / 네팔 다울라기리(8167m) 등정
-2011년 티베트 초오유(8201m) 등정
-2012년 파키스탄 K2(8611m) 등정
-2013년 네팔 캉첸중가(8586m) 등정
-2014년 네팔 마나슬루(8163m) 등정
-2017년 네팔 로페(5816) / 파키스탄 낭가파르밧(8125m) 등정
-2018년 네팔 안나푸르나(8091m) 등정
-히말라야 14좌 중 13개봉 정상 오르기 성공
-2021년 히말라야 마지막 14좌 비로드피크 등정 중 실종
▶ 다른글 더 보기 ◀
'우리의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민귀 사과 사건 정리 (0) | 2021.07.26 |
---|---|
지창욱 확진 (0) | 2021.07.26 |
일리야 비판 MBC 중계 (0) | 2021.07.26 |
디샘보 확진 (0) | 2021.07.26 |
도쿄올림픽 메달 순위 (8월 1일) (3) | 2021.07.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