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김재훈 금광산의 매치를 어제인 7월 3일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팬들이 오래도록 기다리던 김재훈 금광산 매치였기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린것같습니다.
물론 저도 김재훈 금광산의 경기를 기다리고있었기에 포스팅을 하면서도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가게 되는것같습니다.
김재훈 금광산 어떤 경기를 보였줬는지, 함께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김재훈 금광산 매치
21년 7월 3일 김재훈 금광산이 링 위에서 만났다.
2019년 12월 14일 ROAD FC 57 대회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때문에 더이상 대회를 열지 못한 채 무려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코로나가 어느정도 잠잠해졌기에 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
어제인 7월 3일 드디어 ROAD FC 058대회가 창원에서 열렸다.
로드는 대부분 재밌는 경기들을 많이 준비해왔지만 이번 대회는 특히 재미나고 흥미로운 경기를 두개 준비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이벤트성 서커스 매치라 불리는 4전 전패의 헤비급 격투기 선수 대 운동 좀 한 헬스맨 일반인의 대결, 김재훈 금광산의 대결이다.
김재훈은 야쿠자 파이터라는 링네임을 가지고 있고 일본에서 실제로 야쿠자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고한다.
물론 사실 야쿠자에서 일했었다는 것은 보통 숨겨야할 부끄러운 과거지만 파이터다보니 그런 사실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홍보에 이용했고 데뷔 초반 그런 이색 경력이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나 경기력은 형편없었고 데뷔 이후 단 한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채 4전 전패를 기록했었다.
내가 해도 이기겠다고 생각한 금광산 영화배우가 대결을 하고싶어했지만 금광산 배우의 잦은 부상 탓에 미루고 미루다가 몇년을 미룬 끝에 드디어 김재훈 금광산이 대결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김재훈은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줘 왔기 때문에 금광산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도 은근히 많았다.
하지만 선수는 선수였다.
무엇보다 선수 훈련을 어쨋거나 시합을 거치며 계속 받아왔기 때문에 일반인, 그것도 시합경력이 없는 사람이 이기는것은 쉬운것이 아니었다.
선수들과 상대해본 사람은 알겄이다.
티비에서 두드려맞고 쓰러진 선수들도 실제로 상대해보면 일반인과는 다른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라운드 초반 금광산을 로킥을 차며 김재훈을 견제했지만, 클린치 상황이 되자마자 김재훈은 바로 테익다운 시도를 했고 완전히 넘기진 못했지만 케이지에 바짝 붙인 상태에서 파운딩 연타를 퍼부었다.
물론 금광산이 이걸로 데미지를 어마어마하게 입었다거나 한 것은 아닌걸로 보였지만 김재훈 금광산의 대결에서 금광산은 두들겨 맞으면서 그라운드로 아예 내려가버리거나 가드를 올리거나 하는 액션을 전혀 취하지 못했고 그 떄문에 레프리 스탑으로 경기는 김재훈의 승리로 끝났다.
역시 선수는 선수였다. 그리고 김재훈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승을 거뒀다.
물론 이 승리가 엄청난 의미를 가질수는 없을것이다.
김재훈 금광산의 매치는 어쨋든 일반인을 상대로 거둔 승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재훈 금광산의 매치에서 졌다면 김재훈은 선수로서 최소한의 방어선 마저 무너져내리는것이기에 반드시 승리했어야했던 경기이다.
금광산은 비록 지긴 했지만 선수와 어쨋거나 경기를 펼친 좋은 경험을 얻었고 인지도 상승에도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본다.
[ 김재훈 금광산 경기 영상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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